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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프랑스서 글로벌기업 830억 투자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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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28. 14:05

유미코아·에어리퀴드 생산시설 증설…외자유치 성과
산업단지조성추진단(프랑스 글로벌기업 2개사와 투자협약)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왼쪽 첫 번째)과 김태흠 충남지사,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가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프랑스 현지에서 글로벌기업 2곳과 총 8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외자유치에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이끄는 외자유치사절단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유미코아, 에어리퀴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차전지용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유미코아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시설을 전환하고 증설에 나선다.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23일 출국해 2박 4일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투자협약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글로벌 허브로 부상한 스테이션F를 방문해 창업 단계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코트라 파리무역관을 방문해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우수기업의 수출·해외 진출 지원안도 검토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의 잠재력을 알렸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외자유치 성과에서부터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와 코트라 파리무역관 방문까지 알찬 결과를 낳았다"며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고 생산하기 좋은 천안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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