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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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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7. 28. 16:50

2년 연속 정상
[사진자료1] 코웨이 블루휠스,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1)
코웨이 블루휠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웨이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휠체어농구대회로,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남녀 총 15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김호용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예선 풀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를 기록, 결승에 직행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춘천 타이거즈를 73대 59로 제압하며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4월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이번 우승까지 올 들어 전국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팀워크와 투지를 바탕으로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창단된 국내 유일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 실업팀이다.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교류전 등 총 9차례 정상에 올랐다. 비시즌 기간에는 전국 초·중·고교, 대학교 및 유소년 단체 대상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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