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북야행명소 10선’ 군산 국가유산미디어아트·은파호수공원, 야간 관광객 발길 잡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1010018009

글자크기

닫기

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31. 09:51

역사와 예술이 빚어내는 밤의 감동
[관광진흥과]군산시전북야행명소10선에2곳선정1
전북자치도 주관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 선정된 '군은파호수공원'./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전북자치도 주관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시의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을 주제로 한 '은파호수공원' 두 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명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와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구 군산세관본관 ~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사계절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은파호수공원'은 야간 버스킹과 벚꽃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의 전북야행명소 10선 선정은 군산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군산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전북도 내 야간관광 활성화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얻은 만큼 앞으로 지역 역사와 자연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