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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정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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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31. 11:59

군, '2040년 양평 군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02-1 2040년 양평 군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열린 '2040년 양평 군기본계획 및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미래상을 수립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9일 '2040년 양평 군기본계획 및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유관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수립하는 기본계획은 도시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인 만큼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계획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공청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계획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구성된다. 도시문제 발굴과 대안 제시, 미래상 수립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공청회는 도시계획 전문가와 군민이 직접 대면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구체적인 계획안 도출 전에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총평에서 "이번에 수립하는 군기본계획은 행정이 주도하는 설계가 아닌, 군민과 함께 그려가는 도시의 청사진이 되어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평군만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군민계획단 모집 일정과 공청회 일정 등을 군 누리집 및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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