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1위에 이어 김수용 선수(1시간 50분 34초), 박윤하 선수(1시간 56분 22초)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2시간 21분 33초), 전아현 선수(2시간 26분 21초)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18.8㎞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는 사계절 내내 트레일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인만큼 다가오는 9월 개최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와 10월 '제2회 캐니스로스 장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