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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5일 유튜브 '겸손은 힘들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의 네거티브 공세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3년 전 최고위원에 나갔을 때도 반대했던 분들이 또다시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사위원장 활동과 탄핵 심판 당시 국회 소추위원으로서의 모습이 "너무 깊고 넓게 많은 분들에게 각인되어 있어 지지율은 흔들리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현장에 갈 때마다 확인했다"며, 이러한 견고한 지지 기반이 '수박'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정당 해산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먼저"라며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에 비춰볼 때 "10번, 100번 정당 해산 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엄청난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서 국민의힘은 연대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반성하지 않는 사람들과 악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또 "기본적인 대국민 사과, 진솔한 석고대죄가 기본으로 있어야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