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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협업팀 4명, 공무직 1명 등이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 수도과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은 △전북 도내 최초로 대학 협력 전담 조직 신설 △실내 놀이시설 수요 증가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수영장·유아 놀이시설·디지털 스포츠센터 등 시민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 행사에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돋보인 우수사례 13건이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개인 부문에서는 △수도과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최우수) △아동정책과 서은지 주무관(우수) △도시재생과 최규덕 주무관(장려)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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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과 서은지 주무관은 선정된 사례 대상자와 아동의 주거환경 및 심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알쓸신잡 정리정돈 사업'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시 공유재산인 구 시청광장 내 불법 컨테이너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원칙 있는 행정 처분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한 도시재생과 최규덕 주무관이 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상은 보건행정과 김희진 의약계장과 정주현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 도내 최초로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등 초기 의료기관의 부정적 인식과 인력 부족 문제까지 극복해 시민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군산시 월명동 일대 건축자산진흥구역 내 상충하는 규제로 인해 근대 목조 건축물이 훼손되는 문제를 해결한 도시재생과 고승민 재생기획계장과 도시계획과 조현섭 도시계획계장이 받았다.
두 사람은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다른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37년 만에 방화지구 해제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공무직 분야 최우수상의 강다은 주무관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마스코트 '지동이'를 활용해 무료 이모티콘 16종을 제작·배포하고,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기념품 8종을 개발하여 축제 홍보와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또, 직접 디자인 작업을 하여 시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 가점 등 인사상 포상(인센티브)을 줄 계획이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일상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이어가는 우수공무원들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