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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활용한 ‘금융·고용·복지’ 복합 지원, 1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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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08. 06. 12:00

현장 목소리 반영해 시행
표준화된 지원 서비스 제공
공공마이데이터
/금융위원회
오는 11일부터 고객의 공공정보를 활용, 고용·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을 개별 상황 맞게끔 연계한다. 이를 통해 연계 정확도 향상, 상담 시간 단축,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1일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복잡한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상담직원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도입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정책서민금융)·신용회복위원회(채무조정)가 상담 시 행정안전부가 제공한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고객의 공공정보 21종을 우선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고용·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연계의 정확성이 높아져, 고용·복지 등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직원이 21종의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복합지원 상담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보분석을 통한 자동추천 기능으로 지원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으며, 선별 기준의 표준화로 어디서 상담을 받든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은 향후에도 타부처 협업을 통한 신규 복합지원 연계 분야를 지속 발굴·확대해 신규 서비스의 활용을 극대화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에 방문해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을 직접 이용해 본 고객·상담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한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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