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이산화탄소 65만t 줄여
하반기 갱신·신규 농가 3320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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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갱신건수는 총 539건이다. 해당 농가를 포함해 총 1만1690호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인증제도다.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부여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해당 인증제를 통해 줄어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까지 누적 65만4000톤(t)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인증 대상 농가도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갱신 농가 1683호와 신규 농가는 1637호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