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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기 살인’ 초동 대처 논란, 연수경찰서장·상황관리관 대기발령…“감찰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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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8. 06. 14:03

경찰,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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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의 조모씨. /연합뉴스
'인천 사제총기 살인사건'에서 초동 대처 미흡으로 논란이 됐던 경찰관들이 인사 조치됐다.

경찰청은 6일 사건 당시 지휘 책임이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A상황관리관을 인천경찰청 경무기확과로 대기발령했다. 이에 따라 연수서장엔 배석환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맡게 됐다.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감찰 결과에 따라 이들에 대해 징계조치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께 신고를 받았는데 70여 분이 지나 피의자 조모씨(62)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 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특공대는 오후 10시 43분께 내부에 진입했으나 A씨가 도주한 상태였다.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현장 경찰관을 지휘해야 할 연수경찰서 상황관리관이 부재해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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