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손실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5129억원을 기록했다.
KCC글라스는 "저가 수입 유리의 국내 유입으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로 건축용 유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된 유리 재고에 대해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이 증가했다"며 "이는 재고 가치 하락분을 보수적으로 선제 반영함에 따른 것으로 향후 유리 가격이 정상화될 경우 매출원가 절감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