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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1-1호’ 도시계획도로 준공…유림동~고림지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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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8. 07. 09:14

11일 임시개통…고림지구 진입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 완료 후 8월말 정식 개통
도로
용인특례시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됐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도로를 임시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 45호선(유림동)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연장 총 길이는 320m이며, 이 중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명칭의 교량으로 조성됐다.

용인시는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용인시는 중1-1호선이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 상태로 오는 11일 임시 개통하고,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이달 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로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과 국도 45호선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문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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