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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 해외 역사문화탐방 학생들 체험소감 지역사회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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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07. 08:55

미국과 캐나다 탐방한 중학교 3학년 학생 35명 성과보고회 개최
참가자의 생생한 탐방 순간 되돌아보고 서로 경험 나누는 값진 시간
교육청
고창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창군청이 지원하는 '2025 글로벌 해외역사문화탐방 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고창 참예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교육지원청
전북 고창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시민의식과 미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7일 고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주관하고, 고창군청이 지원하는 '2025 글로벌 해외역사문화탐방 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고창 참예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원을 탐방한 중학교 3학년 학생 35명이 참여해 △조별 프로젝트 발표 △탐방 영상 상영 △체험 소감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고창 지역 중학생을 비롯해 인솔 교사, 학부모, 군청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는 △탐방 기록 자료와 사진 △'탐방 전 나에게 보내는 엽서' 전시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 모두가 생생한 탐방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의 여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외 탐방의 가치와 의미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어 각 조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탐방 과제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한숙경 교육장은 "세계적인 대학교를 방문해 강의실에서 특강을 듣고, 재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탐방지가 왜 미국 동부이어야 하는가'라는 주변의 의문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발표와 소감을 통해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탐구와 현장 체험이 어우러져 글로벌 시민의식과 미래역량이 크게 신장되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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