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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축산 분야 폭염대응 ‘총력’… 14일까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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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8. 07. 16:00

유관기관과 '시·도 현장점검반' 운영
냉방장비·영양제 지원 여부 등 확인
미이행 사항 적발 시 즉각 조치 예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염으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폭염 대응 시·도 현장점검반'이 전국을 순차 방문 중이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 등과 함께 운영하는 점검반은 현재까지 5개 시·도를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환기팬 등 냉방장비와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영양제 지원이 농가에 적시에 지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가금·양돈농가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축사 내 온도 조절 및 급수관리 등 폭염 대응상황도 점검했다.

농식품부 점검 결과 대부분 시·도에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점검을 강화하고, 미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폭염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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