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8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부터 이어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배경은 모바일 사업 확대와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면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마케팅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지만 실질적 소비자 수익 대비로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견조한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주요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영향도 있다. 효율적인 CAPEX 집행에 따라 상각비 증가가 제한적이었고, 사업구조 전환 등에 따라 인건비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비핵심 사업구조 개선을 계속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