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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IUU 어업 대응·양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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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8. 08. 16:30

전재수 해수부 장관 "베트남 중요 수산물 교역 국가…협력 확대 기대"
[포토]손 맞잡은 양국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쩐득탕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수산분야 협력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쩐 득 탕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이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박성일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서울에서 쩐 득 탕(Tran Duc Thang)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과 만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과 양식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 장관은 원양산업발전법에 기반한 억지력 확보, 24시간 조업감시센터 운영, 어획증명제도와 항만국 검색, 선원 근로환경 개선 등 한국의 IUU 어업 대응체계 구축 경험을 소개하며, 아세안 수산질서 구축의 핵심 동반자로서 베트남과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북부지역 수산양식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사업을 언급하며, 시설·장비 현대화와 패류 양식 생산성 제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베트남 양식 기반 조성과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중요한 수산물 교역 국가"라며 "이번 면담이 특히 수산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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