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품종 시상 등 볼거리 多
행사 후 지역사회에 쌀 기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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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八)과 십(十)으로 풀이한 8월18일이다. 쌀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쌀의 날 축하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농협RPC전국협의회, 농협벼전국협의회,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등 단체도 참여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을 구성해 6주간 평가를 거쳐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품종 시상도 진행된다.
또한 '쌀을 가치있게 소비하고, 쌀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먹고, 쌀로 힙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쌀 홍보관도 운영한다. 고품질 쌀품종(8종), 팔도 고품질 대표브랜드(8종),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쌀플러스 제품(12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체험행사와 연계해 쌀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 운영, 굿즈(그립톡)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쌀 관련 정보 맞추기 퀴즈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포장 쌀, 쌀국수, 쌀음료, 쌀스낵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 쌀 소비촉진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센터에 쌀 기부 행사도 추진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8월18일을 쌀의 날로 인식하고, 따뜻한 밥 한끼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 단체 등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하고, 쌀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