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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공정거래협약 평가…매일유업 5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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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8. 11. 13:53

남양유업·이랜드월드·CJ제일제당 '우수' 선정
대리점법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2024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매일유업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평가제도 도입 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공정위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13개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법 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를 확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에는 매일유업, 우수 등급은 남양유업·이랜드월드·CJ제일제당, 양호 등급은 오리온·LG생활건강이 각각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공정한 계약체결 및 법 위반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공급가 인하 등 판촉행사비용 지원을 통한 대리점 매출확대 지원 △상생펀드 조성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 을 받은 남양유업은 공급가 인하·판촉물 지원, 이랜드월드는 온라인 주문을 대리점에 이관해 매출증대에 기여한 점,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원한 점 등에서 각각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이행평가 결과 양호 등급 이상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우수 기업에는 대리점법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위해 주요 분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상생협력 우수 사례 발표, 모범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협약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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