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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저탄소 가축분뇨처리 방안 모색… “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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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8. 13. 17:00

김종구 식량실장, 용신영농법인 등 방문
"저탄소 축산 실현 및 악취 문제 해결"
사진 2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가운데)이 13일 경북 성주에 위치한 용신영농조합법인 등을 방문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저탄소 가축분뇨처리 등 방안을 모색했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경북 성주에 위치한 용신영농조합법인과 성주축협 등을 방문해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용신영농조합법인은 신속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2년 정화시설을 도입했다. 매년 발생하는 분뇨 3만445톤(t) 중 2만8609t을 정화해 방류 중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가축분뇨 정화 및 신속한 퇴비화를 위한 시설 지원 확대, 정화 후 방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저탄소 실천 프로그램 확대 등 농가 노력에 대한 실질적 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 실장은 "저탄소 축산 실현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뇨의 신속한 처리, 즉 정화 및 신속 퇴비화가 핵심"이라며 "농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퇴액비 방식에서 나아가 정화 및 에너지화 방식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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