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수도권 호우 14일 아침까지 시간당 최대 70mm…안전사고 유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4010006885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8. 14. 08:53

아침부터 강한 비 내리는 서울<YONHAP NO-2314>
비가 내린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8시기준 수도권, 강원내륙,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3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강원북부산지,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7~8시 주요지점 강수량은 경기 의왕 오전동 31.5mm, 군포 28.5mm, 서울 양평 29.8mm, 양천 29mm, 마포 26mm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서는 양덕원 홍천 21mm, 시동 홍천 17mm, 아홉싸리재 홍천 15.5mm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는 17mm가 내렸다.

13일 자정 ~ 14일 오전 8시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수도권에서는 파주 314.8mm, 덕적북리(옹진) 288.5mm, 하봉암(동두천) 273.5mm, 김포 269.5mm, 인천 219.2mm, 서울 172.9mm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동송(철원) 229.5mm, 철원 227.7mm, 광덕산(화천) 190mm, 철원장흥 168mm, 사내(화천) 159.5mm, 춘천 105.8mm가 내렸다. 충청권에서는 근흥(태안) 112mm, 태안 93mm, 홍성죽도 92.5mm, 만리포(태안) 78mm, 직산(천안) 69mm, 예산 68mm 등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출근길 교통안전, 산사태나 제방 붕괴, 시설물과 차량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