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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식 완주군의장 “군민 뜻 따라 통합 반대 투쟁 계속 이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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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14. 14:15

13개 읍·면 순회, 주민 알권리 충족과 올바른 정보 전달
기자간담회 (2) (1)
유의식 의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완주군의원들이 14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통합 반대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는 14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완주군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하고, 향후 통합 반대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찬성단체의 무차별적 홍보에 대응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11명의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 설명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자체 제작한 전단지와 PPT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 시 예산편성권 축소, 정책사업 미반영 등 자치권 훼손 우려 △통합창원시·청주시 사례와 해당 지역 주민 및 시의원 의견 △전주시 재정상황과 현안사업 추진 한계 △찬성 측 제시 '105개 상생사업'의 허와 실 팩트체크 △익산군 함열읍 사례 △전주시와 완주군 복지혜택 비교 등이 포함됐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 매일 아침 주요 거점 통합반대 캠페인 경로당·마을회관 방문 설명회 △청년단체·지역단체 간담회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면담 등 주민 간 갈등과 휴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발언한 내용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고, 군민들의 뜻을 앞으로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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