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Ⅱ, 첨성대 배경으로 혁신·회원국 협력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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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주화는 액면가 7만원, 은 순도 99.9%의 원형 프루프 은화다. 각 화종별 7000장씩 총 1만4000장이 제작된다. 단품 가격은 8만3500원, 2종 세트는 16만3500원이다.
이중 은화Ⅰ은 불국사 관음전 출입문 무늬인 '솟을민꽃살문'을 활용해 번영과 연결의 의미를 담았다. 은화Ⅱ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혁신과 회원국 협력을 표현했다. 두 화종 뒷면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이 공통 적용된다.
예약은 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한국조폐공사와 우리은행·농협은행에서 창구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발행량의 90%는 국내, 10%는 해외 판매용이며, 초과 신청 시 무작위 추첨을 거친다. 교부는 10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은행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우리나라의 경제·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 회원 간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