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0월 6일 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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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다음 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KBS에서 조용필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차 티켓 예약은 18일 정오부터 놀(NOL, 구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티켓창이 열리자마자 동시에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접속 인원이 많아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그리고 불과 몇 분 만에 예매율이 100%에 도달하며 '티켓 판매 완료' 창이 표시됐다. 이번 예매는 비지정석으로 진행됐으며, 상세 오픈 좌석 수는 사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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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켓 매진 소식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암표 거래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료 공연 티켓까지 웃돈을 얹어 거래하다니 정말 환멸 난다"라며 비난을 쏟았다.
KBS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단독 공연 실황은 공연 한 달 뒤이자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연과 애장품을 소개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단독 콘서트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티켓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