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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혁신적으로 일해야…AI 활용·성과 중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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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8. 18. 16:12

기재부 체인저스 간담회서 현장 중심 사고·초혁신경제 전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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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직원 모임 '체인저스'와의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체인저스(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기재부 직원 모임)와의 간담회에서 "혁신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형식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모든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부내 혁신을 이끌어온 체인저스가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재정 총괄 부처로서 기재부는 초혁신경제 전환을 이끌어야 하며, 혁신정책 아이템 발굴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제안한 '부처 내부망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등 아이디어를 즉각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불필요한 대면보고·회의 축소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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