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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기업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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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8.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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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 부문장은 이날 'DX 부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타운홀 미팅 '2025 DX 커넥트'에서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근본을 혁신하고,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노 부문장이 지난 4월 직무대행에 오른 뒤 처음 참석한 부문 타운홀이다. 노 부문장은 행사에서 DX 부문의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임직원과 함께 만든 DX 부문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공유했다.

노 부문장은 "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전자 산업 역시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 일하는 방식,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접점까지 다시 돌아보고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DX부문의 2030 전략 방향으로 △AI 기반 혁신 선도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기술, 제조, 품질 기반 굳건한 사업 역량 확보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사 6대 중점 과제로는 △전 제품 및 서비스 AI 혁신 △AI 기반 업무 생산성 혁신 △대형 신사업 육성 △각 사업부 신성장 동력 확대 △차세대 기술 리더십 확보 △AI와 데이터 기반 개발, 제조, 품질 등 사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노 부문장은 "우리의 DNA인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시도하며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분위기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직 전반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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