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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배 스크린 파크골프대회 개최 가시화…국제파크골프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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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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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이 21일 시청 만남실에서 김재용 국제파크골프 회장과 부천시장배 전국 레저로 스크린 파크골프대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9~10월 개최를 추진하는 '부천시장배 전국 레저로 스크린 파크골프대회'가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전날 시청 만남실에서 김재용 ㈜국제파크골프 회장과 스크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9∼10월 중 개최를 추진 중인 부천시장배 전국 레저로 스크린 파크골프대회는 고령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크린 스포츠를 접목한 전국 단위 대회다. 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동호인과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스포츠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여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창립 15년을 맞은 국제파크골프는 전국에 파크골프 60여 곳과 스크린골프 2000여 개를 설치해 왔다. 시니어와 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간편한 환경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였다.

부천시와 국제파크골프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운영, 참가자 지원, 홍보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건전한 스포츠"라며 "앞으로 스크린파크골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과 동호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발전해 온 도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스크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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