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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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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8. 25. 10:07

실속형 '이동 플러스', 운전자 위한 '내 차 플러스'로 상품 다양화
매월 할인 쿠폰과 포인트 적립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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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동 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정기 구독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했던 '카카오 T 멤버스'를 27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 멤버스'는 사용자의 이동 목적과 수단에 따라 선택 가능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실속형 '이동 플러스'는 카카오 T 택시, 바이크, 펫 택시, 렌터카, 레저 티켓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 쿠폰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월 4900원으로 구성됐다.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 바이크·펫 이용 시 5% 적립 등 혜택이 눈에 띈다.

여기에 차량 소유자를 겨냥한 '내 차 플러스' 상품도 새롭게 추가됐다. 주차 요금 할인, 카카오내비 포인트 적립, 사고 대처를 위한 대리운전 지원 등 실질적인 차량 관리 지원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주차권과 주차패스 월 1만원 할인, 야간·주말 특가, 렌터카 대차 지원 등이 포함되며 월 이용료는 5900원이다.

이번 정식 출시는 2023년 8월부터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수단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를 대비해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의 이동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구독 모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동과 차량 이용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고, 사용자별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MaaS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이동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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