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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硏 “‘미코노미’ 소비 트렌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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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25. 15:19

‘러닝’ 키워드 언급량 2년 만에 4.5배 증가
러닝·외모관리·심리케어… 자기중심 가치소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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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개인의 취향과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자기중심적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2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SNS에서 '러닝'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4.5배 증가했다. 2023년까지만 해도 '다이어트', '조깅' 등 가벼운 취미로 언급됐지만, 2025년 들어선 '트레일러닝', '나이트러닝' 등 전문적 활동으로 확산됐다.

러닝 전문 매장 이용 건수는 203%, 이용 금액은 216% 증가했으며, 30대가 전체 건수의 44.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비중이 2년 새 5.9%포인트 늘어나며 격차가 크게 줄었다.

외모 관리 수요도 늘었다. 같은 시기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프랜차이즈형 피부과의 고액 결제는 31.2% 증가했다.

여성 이용이 76.6%로 여전히 많지만, 30대 남성의 이용 건수는 73.7%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외모를 '스펙'으로 인식하는 젊은 남성층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음건강을 위한 소비도 확대됐다.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의학과 이용 건수는 2년 전보다 11.4% 증가했다. 연령별 관심사는 20대는 진로·연애, 30대는 아동·부부·직장, 40대는 청소년 상담, 50대 이상은 우울증·무력감 등 정서 관리가 주를 이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미코노미 트렌드 분석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자기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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