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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에서 "특히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는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 극복에도 또 하나의 고개를 넘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온 국민과 함께 국익을 걸고 외교 총력전을 벌인 대통령님과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치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오늘 오후에 제1 야당의 새로운 대표가 선출된다"며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야 국회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자 정부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각 부처 장관님들께서는 이 점을 유념해서 국회와 더욱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청하면서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특별히 비 피해와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관계 부처에서 각별히 특별하게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