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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터널은 보행자도로에 가로녹지를 확대하고 터널형 가로수를 심어 보행자들이 따가운 땡볕을 받지 않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든 녹색 공간이다.
이번 가로수 터널 조성 대상지는 △구월로(석천사거리~석천사거리역) △만수서로(포레시안아파트 앞) 2곳으로,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로수 수종 선정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구는 그늘이 없는 보행자도로에 터널형 녹음터널과 정원형 가로화단을 조성해 그늘과 이용자 휴게 쉼터를 조성했다.
또 야간에는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과 함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보행환경에도 기여했다.
구는 이번 가로수 터널과 더불어, 도시바람길숲, 기후변화대응숲, 미세먼지차단숲, 소규모 마을정원 등 다수의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도시숲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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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재해 피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재지변,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속히 영업을 재개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소상공인 실태조사 및 지원대상 확정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현장 상담창구 및 출장소 운영 △행정지원 및 홍보 △경영지도 등 종합지원 사업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재해 소상공인이며, 상담 및 접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검단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신속히 지원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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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수도권 1호선 내 5개 지역에서 '2025 문화1호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개 법정문화도시(부평, 부천, 영등포, 수원, 의정부) 축제 현장에서 운영된다.
부평구·부천·영등포·수원·의정부 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해 산업화 시대 수도권을 이어온 1호선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문화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각 도시의 대표 축제 현장에 마련된 '문화1호선 부스'를 방문하면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도장 찍기 과제(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도장 용지를 받아 각 도시축제를 방문하며 도장을 모으면 된다.
한 곳을 방문하면 문화도시 표어가 새겨진 납작연필을, 세 곳을 완주하면 각 문화도시의 매력이 담긴 원형자석 5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다섯 도시 모두를 방문해 과제를 달성하면 나만의 특별한 '스탬프 엽서'를 만들 수 있다. 선물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부평에서는 부평생활문화축제(9월) 및 부평블랙데이(10월) 행사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포스터에 나와있는 큐알(QR)코드를 촬영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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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에스제이와 관내 취약계층 아이를 위한 '내가 꿈꾸는 나의 멋진 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아동의 행복한 아이방을 만들어 아동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적극 지원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와 동구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하게되며, ㈜에스제이는 무료로 대상 아동의 취향에 맞는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제이는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동구와 함께 향후 취약 계층아동 8가구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