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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늘 김건희 추가 소환…기소 전 마지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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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8. 28. 07:05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28일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한다. 지난 12일 구속 후 다섯 번째 조사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조사 받을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는 만큼 기소 전 마지막 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한 혐의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18일, 21일, 25일 등 모두 4차례 특검팀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와 관련해 조사가 미흡했던 부분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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