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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건강상 이유’ 내일 조사 불출석…특검, 25일로 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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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08. 22. 18:59

김건희, 대부분 진술 거부…특검, 조만간 기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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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23일 예정된 민중기 특검팀 소환 조사에 불출석한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25일 재소환을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 소환한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후 14일과 18일, 21일 총 세 차레 특검팀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팀은 조사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캐물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

이 외에도 △집사게이트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의 의혹이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31일 구속 만료 이전 김 여사를 몇 차례 더 소환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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