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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 소환한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후 14일과 18일, 21일 총 세 차레 특검팀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팀은 조사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캐물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
이 외에도 △집사게이트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의 의혹이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31일 구속 만료 이전 김 여사를 몇 차례 더 소환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