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진단받고 처방 복용…소속사 측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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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은 28일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제삼자를 통해 수령한 행위는 명백한 과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만성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
피네이션은 "처방 과정에 있어 대리 처방은 없었으며 의료진의 지도하에 약물을 복용해 왔다"면서 "다만 일부 시점에서 수면제를 제삼자가 대리 수령한 사례가 있었고 이와 관련한 조사에 현재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신중히 처신하겠다"며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