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 확대·미닉스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미닉스 '더 플렌더 PRO'로 유럽 시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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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은 이번 IFA 2025에서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를 중심으로 지난 2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가전 유통업체 '마레스(Mares)'와 함께 대표 제품인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를 전년 대비 1.5배 확대하고, 대형 음식물처리기 조형물을 설치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닉스 '더 플렌더' 시리즈는 음식물처리기 업계 1위로 성장시킨 핵심 제품이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더 플렌더 PRO'는 미닉스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된 모델로,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공개된다. 스마트 센서가 음식물의 양과 습도를 감지해 버튼 조작 없이 건조, 분쇄, 살균 과정을 자동 처리하며, 음식물이 없을 경우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돼 전력 낭비를 최소화한다. 소량 배출 시에는 냄새와 부패 걱정 없는 자동 보관 기능이 위생적인 사용을 돕는다.
또 최대 130℃의 고온 건조로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을 약 80분 단축했으며,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기능과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노이즈'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앳홈은 지난해 열린 'IFA 2024'에서 '더 플렌더'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마레스와 정식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IFA는 앳홈에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앳홈은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음식물처리기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앳홈 관계자는 "IFA 2025에서 공개할 미닉스 '더 플렌더 PRO'는 업계 최초로 자동 처리·보관·절전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유럽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이 높은 유럽에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로 웨이스트 솔루션은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