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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지역기업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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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9. 03. 16:55

임상시험 활성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6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DGFEZ_바이오기업_스케일업세미나
김병삼 청장이'2025년 DGFEZ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지역기업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대경경자청은 2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DGFEZ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지역 산·학·연·관·병 관계자와 바이오산업 전문가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바이오산업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스포항병원·포항바이오산업협회 간'지역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학·연·관·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단계에서 대학·병원·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는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 날 행사는 1부에서는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이호원 교수가'지역 기반 협력을 통한 바이오 임상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부에서는'Muscle and Health 혁신의 기회'(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 '디지털치료제와 디지털디바이스'(㈜지엘 김도현 대표). '바이오 투자동향'(IBK벤처투자 곽용도 팀장).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김성영 대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투자 동향을 공유했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항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든든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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