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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베트남총영사를 만나 베트남의 독립과 사회주의공화국 건립 80주년을 축하하고, 대구시와 베트남 간 우호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베트남 다낭시와 자매도시, 호치민시와 박닌성과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으로, 외국인 주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총영사관 출범으로 지역 교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사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관 국제관계대사는 "베트남은 대구의 3대 주요 교역 파트너이자 함께 성장해온 동반자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양측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