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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이병기 선생 문학정신 기리는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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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04. 11:16

경력 10년 미만 신인 시조시인 발굴…19일까지 접수
수상자에 상금 1000만원…11월 1일 가람문학관서 시상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는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가람시조문학상은 한국 현대 시조문학의 거목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신인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일부터 19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2015년 9월 4일 이후 등단한 경력 10년 미만의 시조시인으로, 최근 3년간(2022.9.4.~2025.9.3.) 작품 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자에 한한다.

응모 대상은 지면(출판물 또는 정기간행물 등)에 발표된 시조 작품 중 다른 문학상에서 수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시조문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가람문학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작품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가 인정되며, 접수 양식은 익산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일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창작 경력 20년 이상의 중진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도 함께 시상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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