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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익산시의원 “익산시 빈 상가 활성화 대책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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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04. 16:31

익산역 인근 중대형 상가 공실률 8.45%
익산시 빈 상가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성 제안
이중선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
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 이중선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이 4일 '익산시 빈 상가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중선 의원은 이날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 상가 문제는 익산시뿐아니라, 우리나라 전 지자체가 겪고 있는 문제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임대로 상승 및 소비 심리 위축과 온라인 소비 확산 등으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 등에 따라 빈 상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가 공실 문제를 역설했다.

이 의원이 조사한 '2025년 2분기 한국부동산원의 익산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보면 익산역 인근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8.45%에 달한다. 또 동일 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11.38%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 중대형 상가 공실률 평균 18.17%와 전북 소규모 상가 공실률 평균 7.16%보다 높은 형편이다.

이에 이 의원은 "익산시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주거외 용도 비율 조정으로 실질적인 상가 공급량을 줄이거나, 빈 상가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방법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 전체 빈 상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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