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선수 16명이 코치진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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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푸른꿈 축구교실은 단순한 스포츠 교육을 넘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퓨처엠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마동근린체육공원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 푸른꿈 축구교실은 광양지역아동센터 11곳, 어린이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9월까지 3개월 간의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2회씩,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혹서기인 6월~8월에는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실내에서 진행됐다.
푸른꿈 축구교실은 김예성, 노건우, 발디비아 등 전남드래곤즈 16명의 선수가 일일코치로 참여해 축구 기본기 교육 뿐만 아니라 체력증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운영에 필요한 훈련장 대관, 유니폼, 축구용품, 이동 차량,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을 에스코트하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했으며, 지난 6일에는 이달 축구교실 종료를 앞두고 전남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의 K리그2 28라운드 야간 홈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푸른꿈 축구교실에 참여한 전남드래곤즈 정태인 선수는 "1년 동안 함께한 시간이 개인적으로도 큰 배움이 됐고, 이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에 힘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는 2013년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누적 1,5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청소년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