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 바이오·AI 혁신생태계 조성 위한 발판 마련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8010003995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08. 10:30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 개최
행사 포스터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 포스터/경기도
경기도의 미래전략산업인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며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하고,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교류를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특례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지-바이오 위크 △에이아이 커넥트 △지페어 에이아이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제1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콘퍼런스,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G-FAIR AI 수출전시회, 글로벌 네트워킹, 바이오 기술전시 및 AI 첨단기술 체험, 바이오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양자기술 융합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양자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석학과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혁신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재)한국규제과학센터, 한국연구산업협회,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아주대학교 첨단의료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 다양한 협력 기관이 참여해 산·학·연·병·관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서는 △투자상담라운지 △R&D 전략 설계소(비임상, 임상, 인허가 등 개발 전략 상담)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존(혁신기술 상용화 파트너링) △기술 마켓플레이스(우수기술거래 및 파트너 발굴) △바이오 법률 상담을 운영해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새크라멘토 사절단을 비롯한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AI 커넥트에서는 유명 유튜버나 산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취업·생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도입·활용되고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 흥미로운 체험 전시부스도 마련해 대중들에게 유익한 AI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경기도 대표 브랜드전시회인 지페어의 AI부문 수출전시회가 같은 기간 열려, 도내 AI부문 유망 25개 중소기업이 미·중·러 등 해외 각지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전시와 수출·투자상담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K-바이오헬스와 AI 기술의 글로벌 수출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AI가 융합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산·학·연·병·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