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폴리스더샵1차, 서대구센트럴자이 우수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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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시아폴리스더샵1차는 최우수단지,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우수단지로 각각 뽑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수준 향상과 자율적인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지난 1년간(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 관리·운영 실적을 토대로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일반관리 △시설 안전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47개 세부항목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시아폴리스더샵1차는 분기별 어르신 경로잔치, 입주민 화합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2019년부터 영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연 2회 도농 교류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수돗물과 전기 사용 절감 성과가 뛰어나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관리비, 외부 회계감사, 각종 계약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상시 녹음·열람 가능하게 하는 등 일반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금은 서센자 시대' 등 다양한 화합행사를 열고, 단지 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지사항 직접 전달, 정기 건강 확인, 청소 지원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쳐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두 단지에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우수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에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 관리주체, 대표회의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