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26실 숙소 갖춰, 명실상부 국제양궁의 산실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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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5일 심민 군수를 비롯,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준공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전지훈련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양궁장이 위치한 오수면 금암리 486-1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국비 16억원과 도비 24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1217㎡이며, 1층에는 로비와 휴게 공간을 2층부터 4층까지는 객실을 배치했으며, 장애인실 1실과 일반 객실 25실을 갖춰 동시에 52명의 선수가 체류 가능하다.
전지훈련센터 인근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 기념을 위해 연면적 2714㎡, 대지면적 7만3683㎡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주 경기장 2만9400㎡, 경기 운영시설 2675㎡(3층) 등을 갖추고 2018년에 준공된 바 있다.
전지훈련센터가 완비되면서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을 찾는 국내외선수단의 장기체류 훈련을 지원해 경기력 향상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실군이 양궁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