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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전북도의원 “미국 수출편중 가장 높은 전북” 미국 관세 대응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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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08. 11:01

고율관세가 부과된 자동차 부품과 철강은 대미 수출 2,3위 차지
강태창
전북특자치도 강태창 의원.
지난 2024년 기준 전북 전체 수출 63억6000만 달러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8%로 가장 높아 미국 관세 정책으로 전북경제 타격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특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기획행정위원회·군산1)이 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김관영 도지사에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한 특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美행정부가 무역적자 축소를 위한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2024년 기준 전북 전체 수출 63억6000만 달러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8%로 가장 높아 시급히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율관세가 부과된 자동차 부품과 철강은 대미 수출 2,3위를 차지하는 품목이며, 수출 1위를 차지하는 농기계 분야 역시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중견·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전북의 여건상 해외 현지생산, 제품 고도화 등을 통한 관세 대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전북도가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위해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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