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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은 지역 주민, 입주민, 부귀초·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꿈터마을은 진안군 지역에서 최초로 조성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꿈터마을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6억원(국비 5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2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다. 지상 2층 건물로 9개 동 18세대가 조성됐다.
현재 '꿈터마을'에는 14가구 42명이 입주했으며, 이중 농촌유학생은 18명이다. 이에 따라 부귀초등학교 학생 수가 1학기 기준 49명에서 6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이 작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유입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