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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여는 모빌리티 미래” 국토부, ‘2025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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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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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도심항공(UAM)·인공지능(AI)·이동 기본권'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공단)·OECD 국제교통포럼과 함께 오는 9~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를 주제로 정하고, 모빌리티 혁신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논한다.

또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UAM 상용화 △교통약자 보호 △이동 기본권 △친환경 물류 전환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행사 첫날인 9일 개막식에서는 드미트리 마리야신 UNECE 사무차장과 송창현 현대자동차 AVP(자율주행플랫폼) 본부 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글로벌 모빌리티 전망,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정부 역할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체 세션에서는 △'모빌리티 정의(Justice)' 개념을 창시한 미미쉘러 우스터공대 교수의 발제 △EU AI법 설계자인 MIT 미디어랩 가브리엘 마치니 박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비야디(BYD),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등 글로벌 기업도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둘째 날은 국가 간 협력과제와 실행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오전에는 한·중·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세션과 UN ESCAP-ITF 세션을 통해 선·개도국 간 협력 방안을 다룬다.

오후에는 △미래 모빌리티 안전·보험(삼성화재) △모빌리티와 인문학(건국대) △지속가능 물류 혁신(TS공단)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대한교통학회)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미래 모빌리티는 국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누구나 차별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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