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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군·구 협의회서 “행정 체제 개편, 일류도시 인천 실현 총력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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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9. 09. 17:30

지난 8일 중구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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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가운데)이 지난 8일 중구청에서 열린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 중구청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8일 중구청에서 열린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한 일류도시 인천 실현에 총력을 다하자"라고 제안했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이 참석해 각 군·구 현안을 공유하고 인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심야시간대 비상근무 직원 교통비 지원 △강화~서울 광역버스(M버스) 신설 △옹진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학익 유수지 준설공사 시비 지원 △노후 공동주택 우선 매입 임대 사업 등 총 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중 중구는 '심야시간대 비상근무 직원 교통비 지원' 안건을 건의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적·정책적 근거 마련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지역 모든 군·구가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은 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이라는 중대한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다"라며 "시-군·구가 지혜를 모아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하며 시-군·구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협의회는 그동안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 사항을 적극 개진하며, 당면 현안 해결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 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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