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1년 만에 고객 만족도 95% …지인 추천 88%

정숙성·연비·디자인 만족도 높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선루프 버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SUV '그랑 콜레오스'가 1년 만에 고객 만족도 95%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88%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지 5개월 이상 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3714명이 응답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서 '매우 만족'(44%)과 '만족'(51.1%)을 합쳐 95.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정숙성, 연비, 디자인, 안전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88%는 지인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5만1076대가 판매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기능, 높은 차체 안전성 등이 특징으로, '올해의 SUV 3관왕'과 '2024년 KNCAP 1등급'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최근 선보인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기존 고객 요구를 반영해 UI(사용자 환경) 개선,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파노라마 선루프와 신규 내외장 컬러 등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