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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계양아라온 ‘가을꽃 국화축제’ 2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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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9. 11. 16:33

0911 계양아라온, ‘가을꽃 국화축제’ 9월 20일 시작(5)_백일홍 전경 5
계양아라온 '가을꽃 국화축제' 백일홍 전경. /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인천9경 계양아라온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가을꽃 국화축제는 천만 송이 국화와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 조형물, 오로라볼, 열기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미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 야간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서 경관조명이 점등돼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화와 야생화 천만 송이에 더해 지난 8월 말부터 만개한 2000만 송이 백일홍이 함께 어우러져 총 3000만 송이 꽃물결을 이룬다. 지난 6월 파종한 백일홍은 여름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화려한 꽃을 피웠으며, 계양아라온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대형 햄스터, 나비 조형물 등이 설치된 다채로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고, 쉼터와 파라솔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에서 피어난 3천만 송이 꽃물결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상회’개점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개점한 '남동상회'. /남동구
◇ 남동구,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상회'개점…50개 업체·300여 제품 입점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판매장 '남동상회'를 정식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동상회는 최근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남동구 매소홀로 759) 내에 마련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이다. 이곳에선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생활용품, 전자제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판매한다.

남동상회 개점은 앞서 남동구와 이마트 간 대규모점포 개설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지역 상생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개점으로 총 50개 업체, 300여 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남동구 소재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매월 2·4번째 일요일은 휴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상회는 지역 기업들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 제품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비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9.11.일자 보도자료] 연수구, 오는 25일 ‘연수 일자리 한마당’ 개최_2
연수구가 오는 25일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연수구
◇ 연수구, 25일 '연수 일자리 한마당' 개최…지역 내·외 30개사 참여

인천 연수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이오,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 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일자리정보관에서는 관계기관의 취업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이 밖에 △직무 체험 행사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재무·건강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에는 '구직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누리집 또는 연수구 취업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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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전경. /인천시
◇ 인천 '백령도 하늬해변·진촌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인천 옹진군은 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인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이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에서 재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은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제도다. 3년마다 운영성과, 주민참여도, 생태자원 관리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백령도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의 최대 서식지로 독특한 지질·경관자원, 다양한 철새 도래지 등 국제적으로 가치 있는 생태·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가 주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탐방 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가 우수하게 인정됐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이번 재지정 성과와 맞물려 백령도의 생태관광 기반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는 내년 준공 예정으로 탐방객을 위한 생태 해설 및 교육 공간, 전시·체험 시설,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공간 등을 갖춰, 향후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생태 보전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옹진군은 이번 재지정과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사업을 연계해 △체계적인 생태관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균형 달성 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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