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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9일과 15일 각각 제2청 대회의실과 제1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구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으로 인천 중구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류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 구청장과 박유진 부구청장, 국·단·소장, 35개 부서장 등 참석자들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신규·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으로 2026년 영종구·제물포구 신설을 앞둔 만큼,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방향성을 검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보완·해결책도 모색했다. 또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며 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예산 확정 후, 내년도부터 실효성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1년은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 위에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