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보안 신뢰도 강화”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통합 관리 체계 완성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이창열 정보보호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DN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개인정보의 체계적 보호·관리 강화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위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공식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의 국제표준으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보관·공유·파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인증이다.

한전KDN은 이번 인증으로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조직 운영, 위험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정보보호 관리 체계(ISO27001)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분야까지 국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한전KDN은 향후 매년 실시되는 사후 심사를 통한 지속적 관리 체계의 유효성 검증과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교육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절차 고도화 등 실질적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데이터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사명이자 의무"라며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국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에 걸맞는 보안 관리 체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